이번 콘퍼런스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 국에서 모인 45명의 어와나 사역자들이 참석해 각 나라의 선교상황을 보고하고 서로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어와나는 이번 콘퍼런스에 대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와 도전, 배움과 격려의 여정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해외 어와나 사역자들은 콘퍼런스에 이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어와나 영성수련회’에도 참석해 1,300명의 한국 어와나 교사들과 함께 값진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 수련회에선 일본 어와나 선교사 은퇴식을 비롯해 찬양과 장승권 목사의 말씀, 기도회가 있었다.
특별히 영성수련회 기간 동안 나라별로 마련된 미니 부스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역자들이 각 나라의 어와나를 특색있게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한국 어와나의 섬김에 참석자들은 한국을 떠날 때까지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감사와 은혜가 가득했던 한국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양손 가득, 마음 가득 선물을 안고 돌아가는 참석자들에게 ‘어와나 아시아 퍼시픽 콘퍼런스’는 한국에서 만난 천국이었다고.
한국 어와나 대표 이종국 목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어와나 사역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어와나 사역 발전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콘포런스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한국 어와나의 후원자와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와나는 1950년대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복음으로 훈련시키고 있는 단체다.
한국 어와나는 1983년에 시작되어 현재 국내 약 400개 클럽교회, 해외 11개국 16개의 한인교회와 함께 사역하고 있으며, 4세에서 19세에 이르는 교육과정을 통해 성경적 세계관으로 사고하는 믿음의 세대를 세워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