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토라 기증식 개최

토라 기증식에서 참석자들이 토라를 펼쳐보이고 있다. ©신한대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지난 최근 신한대 에벤에셀 지하 2층(더 레이나 홀)에서 ‘토라’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에는 미국 워싱턴 기독교 박물관의 창립 이사장인 리 케네스 더햄 목사(Pastor Lee Kenneth Durham)와 창립 멤버인 스캇 캐롤 박사(Dr.Scott Theodore Carroll)를 비롯한 국내외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기증식에선 다윗의장막 워십팀이 찬양을 인도했고, 신한대 사이버 군사학과 예도단이 토라를 들고 입장했다.

양영자 선교사(양영자탁구선교회 대표)의 개회기도 후 토라 성경펼침 예식이 있었고,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씨의 ‘사명’ 찬양, 국가무형문화재인 가야금 연주자 문재숙 신한대 석좌교수와 예가회의 단원들의 헨델 ‘할렐루야’ 가야금 연주, 무용가 강선옥 신한대 교수의 콜라보 ‘김죽파류 가야금 짧은 산조’ 공연이 있었다.

신한대 강성종 총장(오른쪽)이 미국 워싱턴 기독교 박물관의 창립 멤버인 스캇 캐롤 박사에게 토라 기증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대
토라 기증식 이후, 해외 지도자들은 JSA DMZ Boniface Camp를 방문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특별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종식을 위해 기도했다.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이번 토라 기증은 인류 공동체의 존엄성과 평화를 추구하는 교육의 비전을 담고 있다”며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인재 양성을 통해 학생들이 인류 공영에 기여하고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