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독교총연합회(인기총)가 내달 1일 오후 5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 및 인천시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전국 성탄 트리 점등 행사 중 먼저 성탄 트리의 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가 1억원을 후원한다. 인기총이 주최한다. 대형 트리 대신 70여개의 소규모 트리로 성탄숲을 조성해 내년 1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이날엔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 인천계산중앙교회의 지저스 율동단의 오프닝 공연, 해양경찰관현악단의 금관 5중주, 서울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과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캐롤 공연이 이어진다.
시민 500명은 선착순으로 케이크를 받을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성탄 트리 점등행사는 평화화 화합을 느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