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M, 제19회 THINK 목회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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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QTM 제공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 시무)와 재단법인 큐티선교회(QTM)가 우리들교회 판교 채플에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에 걸쳐 제19회 THINK 목회세미나(이하 ‘목세’)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102개 교회의 사역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가해 3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가 주 강사로 첫째 날 ‘큐티와 오픈’(룻기) 말씀으로 세미나의 막을 열었다. 이틀에 걸친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에스겔) 을 통해 김 목사의 대표적인 간증을 풀어내며 삶을 말씀으로 해석한 이야기를 전했고 ‘큐티와 구속사’(마태복음) 강의에서는 구속사의 계보를 설명하며 “생명 낳는 적용과 구원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 목사는 다음 세대를 통해 예수가 나시기 위해서는 교회가 구속사적인 말씀을 계속해서 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번 세미나 특강은 권구현 목사(선린감리교회)와 김완규 목사(세종한빛교회)가 진행했다. 권구현 목사는 큐티와 묵상과 구속사적인 가치관 변화를 통해 한국 교회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큐티 목회를 권면했고, 김완규 목사는 우리들교회 성도들의 죄에 대한 솔직한 나눔과 간증을 통해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임을 눈으로 보게 되었고, 죄인이 은혜로 세움받는 인생을 보며 구속사를 깨닫게 됐다고 말씀을 전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네트워크 교회인 강성광 목사(순복음아름다운교회), 김영훈 목사(영동중앙교회), 이성관 목사(안산시민교회), 장충만 목사(하늘비전교회)가 실질적으로 큐티 목회를 접목한 사례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기 다른 토양과 환경에 맞춰 큐티 목회를 접목한 방법들과 그 과정에서 교회와 성도가 살아난 사례들을 나누면서 큐티 목회를 시작할 교회에게 동기부여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세미나를 통해 사역에 있어 제가 말씀을 너무 많이 간과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큐티 목회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까와 같은 우려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기에 일본이라고 해서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김선식 선교사(교토평화그리스도교회)-

“이전에는 말씀 묵상이 그저 설교를 찾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나의 죄를 보고 또 성도들과 함께 죄를 서로 고백할 수 있는 진실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저에게 중요한 도전이 되었습니다.” -김일신 목사(오성교회)-

마지막 날에는 세미나를 통하여 미취학부터 취학, 청소년까지 전 세대가 원 메시지로 어떻게 큐티하고 구속사의 말씀을 접목하였는지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수료식에서 김양재 목사는 “사람 살리는 목회를 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말과 함께 제19회 THINK 목회세미나를 마쳤다.

세미나를 수료하는 목회자에게는 우리들교회의 ‘THINK 양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양육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접수 신청은 10월 24일 목요일부터 10월 31일 목요일까지 받는다. 양육 기간은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5주간 진행되며, 세미나를 수료한 담임목사, 부교역자, 사모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회비는 5만 원, 자세한 문의는 031-705-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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