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간증으로 청년들에 기독교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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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영 기자
sybaek@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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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항교회·전국CE, 크리스천 음악토크 콘서트 「소금소금」 개최
은항교회 주최, 전국기독청장년연합 협동으로 여는 크리스천 음악 토크콘서트 「소금소금」 포스터 ©주최측

부산 은항교회(담임 서영형 목사)는 전국기독청장년연합회(전국CE, 회장 임성진 집사)과 함께 오는 11월 9일 부산 진목교회에서 크리스천 음악토크 콘서트 「소금소금」을 갖는다. 음악과 간증을 통해 믿지 않는 청년들에게 기독교 문화를 전한다.

음악토크 콘서트 「소금소금」은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맛을 내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의미한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쉽게 다가가 기독교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음악인들을 초대하여, 메인MC의 진행을 따라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교류하는 시간이다. 예배 형식이 아닌, 온전한 콘서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음악 색깔을 띤 가수들이 함께 한다. 찬양을 재즈 스타일로 편곡하거나 새로 작곡 하며, 드럼·베이스·피아노로 구성된 '오화평 트리오', 백석대 실용음악 교수이자 CCM 찬양사역자 장근희, 케이팝을 CCM과 접목한 젊은 크리스천 힙합가수 '피터(PEtER)'가 출연한다.

콘서트 관계자 은항교회 정범균 청년은 "이 시대 다양한 문화가 있고 그 가운데 기독교 문화를 전달하는 다양한 수단과 방법들이 있다. 우리는 콘서트를 통해 찬양을 즐기고 간증을 듣고 나누는 방식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예배나 찬양 문화는 그 자체로 높은 벽이다.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여기거나 그것을 무겁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벽이 생긴다. 그 벽을 허물고 싶었다. 그래서 편하게 공연장에 노래를 즐기러 오는 컨셉으로 다가가며,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팀룩워십, 지미선, 범키, 헤리티지, 마음전파상 등이 출연해 하나님을 전했다.

범키와 함께 한 지난 공연 ©주최측
팀룩워십과 함께 한 지난 공연 ©주최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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