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둘째 주일, 핍박받는 기독교인 위해 집중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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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순교자의소리(한국VOM, 대표 현숙 폴리)는 11월 첫째·둘째 주간의 주일날, 전 세계 130개국에서 약 10만 개 교회 성도들이 모여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위해 집중 기도할 예정이라고 22일 전했다. ‘핍박받는 교회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은 ‘세계 복음주의 협회(WEA)’가 20년 전 제정한 이래 매년 11월 첫째 주 주일과 둘째 주 주일에 기념되고 있다.

한국VOM 현숙 폴리 대표는 교회와 소그룹 및 가족과 개인이 이러한 세계적인 기도의 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순교자의 소리에서 무료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vomkorea.com/idop/에 접속하면 이 자료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숙 폴리 대표는 WEA 종교 자유 위원회의 통계를 인용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3억 6천만 명의 기독교인이 믿음 때문에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기독교인 7명 중 1명이 핍박을 받고 있다. 작년에는 매일 평균 16명의 기독교인이 믿음 때문에 살해당했고, 17명이 체포됐으며, 10명이 납치됐다. 작년 한 해 동안 20만 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집을 떠나거나 숨어 지내야 했다. 엄청난 숫자이지만, 각각의 숫자 뒤에는 사연이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보통 기독교인의 인내와 하나님의 신실함에 관한 것이다.”

2024년 ‘핍박받는 교회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을 맞아 한국VOM에서 제작한 영상 ‘마르티네즈 가족: 콜롬비아’는 시청자들이 콜롬비아 ‘레드존(red zones)’에서 사역하는 최전방 사역자들이 겪는 팽팽한 긴장감을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초대한다.

현숙 폴리 대표는 “레드존은 ‘콜롬비아 무장 혁명군’과 기독교인을 극렬하게 박해하는 준군사 무장 단체 같은 마르크스주의 게릴라 집단이 통제하는 지역”이라며 “이 영상은 평범한 콜롬비아 시민에게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엄청난 위험을 무릅쓰고 게릴라 지휘관들에게도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기독교인 가족의 강력한 실화를 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기독교인 가정들과 소규모 그룹 및 교회들이 이 영상을 보고, 핍박에 직면한 전 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을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특별히 마르티네즈 가족과 기독교에 적대적인 국가에서 사역하는 최전방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권면한다”고 했다.

이 영상은 https://vomkorea.com/idop/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상기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교회와 소그룹 및 가족과 개인이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위해 효과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파워포인트 기도 슬라이드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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