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조장·미화 <대도시의 사랑법> 방영 계획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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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개 시민·학부모 단체들, 21일 기자회견 갖고 촉구
<대도시의 사랑법> 방영 계획 취소 촉구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자녀사랑학부모전국연합, 다음세대부흥을위한청년연합 및 전국 121개 시민·학부모 단체들이 21일 서울 티빙(TVING) 및 CJ 본사 앞에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방영 계획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CJ그룹과 자회사 티빙은 국민의 건전한 문화 미디어와는 상관없이 기업의 이익만을 위해 동성애를 조장·미화하는 음란물 수준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방영하려 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메일과 신문고로 음란 드라마가 청소년들과 나라에 미칠 유해성에 대해 목청껏 소리 높였으나 눈하나 꿈쩍하지 않는 행태를 보이는 CJ그룹과 자회사 티빙에 대해 울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티빙 관계자는 <대도시의 사랑법> 예고 영상을 보았는가? 동성 간 벗은 몸과 딥키스, 스킨십 등 눈 뜨고는 차마 볼 수 없는 장면들로 채워진 영상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며 “티빙은 동성 간 성적 만족 행위의 끝이 결코 아름답지 않음을 알리는 책임은 다하지 않고, 청년들과 청소년을 동성 간 음란물로 끌어들이고 무서운 질병 등으로 내몰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흔히 쓰는 ‘동성애’라는 말은 동성 간 성행위를 말하며, 주로 ‘동성 항문성관계자’를 미화한 말”이라며 “주로 동성 간 성행위가 유력한 감염(전파) 원인인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나이가 젊을수록 동성 간 성행위로 인한 감염자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고 했다.

단체들은 “청소년과 청년들의 HIV/AIDS의 급속한 증가에 경각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으로 윤리 경영을 다해야 할 CJ그룹과 자회사 티빙은 소비자의 이러한 피뭍은 외침을 외면하는 것에 어릴적부터 믿고 있던 기업에 대한 배신과 충격에 소비자는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CJ그룹과 자회사 티빙에 다시 한 번 개탄하며 호소한다. 되도록 음란, 동성 간 성행위 콘텐츠에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노출되는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HIV/AIDS 예방의 지름길”이라며 “영상물등급위원회가 클럽에서의 음주 장면, 욕설, 애정 신, 혼전 임신과 낙태, 에이즈 감염 등의 유해성을 인정한 음란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국민의 건강한 기업 CJ 이미지와 가치에 악영향을 끼치기에 기업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음란 드라마 방영 책임자를 문책하고, 불건전한 동성애 음란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절대 방영해서는 안 된다. 방영 계획을 즉각 철회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