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제26대 장만희 사령관 은퇴예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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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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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희 전 구세군 사령관(맨 오른쪽)과 장스테파니(맨 오른쪽에서 2번째) ©구세군

최근 구세군한국군국(이하 구세군, 사령관 장만희)의 제26대 장만희 사령관·장스테파니 여성사역총재의 은퇴예배가 서울시 중구 소재 서울제일영문에서 열렸다.

구세군 린든 버킹엄 대장의 특사 자격으로 참석이 예정됐던 더글라스 라일리 사령관과 콜린 라일리 여성사역총재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 대신 영상 축사를 전했다. 이들은 영상에서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거쳐간 모든 자리에서 사관으로 모범을 보인 두 분의 은퇴를 축하한다”며 “은퇴 이후의 삶에도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과 장스테파니 여성사역총재의 은퇴식은 구세군 김병윤 서기장관의 인도로 진행됐다. 은퇴감사예배에서 장스테파니 여성사역총재는 “지금까지 해온 모든 사역들이 하나님의 감사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고 구세군을 축복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후 장만희 사령관은 열왕기하 5장 9-14절 말씀을 갖고 “항상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외칠 수 있는, 자기를 위한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하며 예수를 닮아가는 자, 예수의 성품을 품은 구세군 사관과 병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리고 하나님의 청지기로 쓰임 받는 구세군인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내빈으로는 CBS 육순종 이사장, NCCK 김종생 총무, CBS 김진오 사장이 참석해 공로패와 축사를 전달했다.

장만희 사령관은 1993년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하여 샌프란시스코 한인영문 담임사관, 미서군국 ARC 행정관 등 7곳의 사역지를 거쳐 2016년 구세군 한국군국 서기장관을 역임했다가, 2020년 제26대 구세군 한국군국 사령관으로 임명됐다.

장스테파니 여성사역총재는 1993년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하여 샌프란시스코 한인영문 목양담당사관, 미서군국 ARC Commander 특별봉사담당관 등 7곳의 사역지를 거쳐 2016년 여성사역서기관을 역임했다가, 2020년 구세군 한국군국 여성사역총재로 임명됐다.

한편, 구세군 제27대 사령관 취임감사예배는 오는 11월 17일에 예정돼 있다. 김병윤 現 구세군 서기장관, 차순삼 現 구세군 여성사역서기관이 사령관과 여성사역총재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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