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공익법인 글로벌에듀가 최근 아프리카 4개국(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린치핀(Linchpin) 선교사역’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에듀는 이들 나라에서 △6개동 30개 교실 건립(초등학교 3, 중등학교 1, 고등학교 2) △교육 기자재 지원 및 조리시설 개선 △대한민국 대학교로의 유학생 5명에 대한 4년간 1명당 연간 700만 원 장학금 지원의 교육사업 △고아원 2곳 설립과 원생들 후생복지를 위한 기부 및 우물정 4개 프로젝트 완료의 구호사업을 전개했다.
◆ 르완다
이어 월드미션고등학교 졸업생 중 성적이 우수해 2025년 대한민국으로 유학이 결정된 5명의 학생에 대해 4년간 1명당 연간 700만 원에 달하는 장학사업을 하기로 했다.
또 동쪽 오지마을인 카욘자(Kayonza)의 조이풀 유치원(Joyful Kindergarten) 부지에 순천북부교회 조휴진 집사·황양이 권사 부부가 2023년 10월에 봉헌한 초등학교 2층 건물 6개 교실의 준공을 마치는 한편 또 다시 봉헌하는 중등학교 2층 건물 6개 교실의 기공을 시작했다.
◆ 우간다
고등학교 건립을 위한 부지가 협소하다는 문제점을 기공식을 마친 후에 확인한 이형규 상임이사는 부지 추가 구입을 위한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했다고 한다.
둘째, 캄팔라(Kampala) 카테레케(Katereke) 무진다 촌락(Muzinda Village)의 은상지센터(Nsanji Center)에 순천북부교회(김동문 담임목사) 성도들이 봉헌한 우물정 프로젝트의 일환인 대형 정수조(Water Tank)를 설치했다.
셋째, 캄팔라(Kampala) 카테레케(Katereke) 무진다 촌락(Muzinda Village)의 은상지센터(Nsanji Center)에서 운영 중인 고아원을 방문한 글로벌에듀 아프리카 4개국 선교사역팀은 1997년에 개원해 현재 25명의 고아를 돌보고 있는 고아원 원장 쟈네티(Zanetty)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를 표하고, 고아들의 후생복지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기부금을 쾌척했다.
◆ 탄자니아
첫째, 므완자주(Mwanza State) 셍게레마지역(Sengerema District) 이솔래마을(Isole Village) 초등학교에 순천북부교회(담임 김동문 목사) 성도들이 봉헌한 3개동 6개 교실 건립 준공식 및 2개 우물정 프로젝트의 마무리 행사를 했다.
부코바센터의 유치원 유아들과 보육원 고아들의 안전을 위한 경계벽 설치가 가장 시급하다고 인식한 이형규 상임이사를 비롯한 글로벌에듀 선교사역팀은 경계벽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기증했다.
◆ 콩고민주공화국
남부 키부주(Sud Kivu) 푸루시 사디키(Purusi Sadiki) 주지사의 초청으로 동 주지사를 예방한 글로벌에듀 선교사역팀은 동 주지사의 간곡한 부탁에 따라 키부주(Sud Kivu) 주도(州都)인 부카부(Bukavu)시 외곽의 Kabare 지역과 동쪽 국경의 우비라(Uvira) 지역 두 곳을 방문했다.
첫째, 부카부(Bukavu)시 외곽의 카바레(Kabare) 지역 알렉산더(Alexander) 촌장이 고아원 건립을 위하여 기증한 1만 2천 평의 부지에 순천북부교회 성도들이 봉헌하는 고아원 건립과 정충시 법인이사(세진에이엠 대표이사)가 봉헌하는 우물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둘째, 남부 키부주의 동쪽 국경에 위치한 우비라(Uvira)를 방문한 글로벌에듀 선교사역팀은 월드미션프론티어 대표 김평육 선교사가 건설 중인 우비라센터(Uvira Center)에 김홍석 운영이사(안양일심교회 담임목사)가 봉헌하는 초등학교 2층 건물 1개동 6개 교실 건립과 하동균 운영이사(상동산업 대표)가 봉헌하는 우물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형규 상임이사(쿰란출판사 대표)는 “‘교육은 발전을 위한 발효제’라는 아프리카인들의 소망을 위해 글로벌에듀의 선교사역은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특히 김진표 전 국회의장께서 글로벌에듀의 명예이사장으로 합류하심에 따라 글로벌에듀의 선교사역은 코이카와 협력사업 진행 등 외연을 확대해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은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