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기획·제작한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이 오는 11월 20일에 개봉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악과 함께 현실적으로 각색하여, 올해 온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보기 좋은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이다.
영화 줄거리는 교사가 되려던 '마리아'가 꿈을 접고 '요셉'과 약혼하지만, 훗날 왕이 될 아이를 낳게 되리라는 예언을 듣게 되고 이 일로 '요셉'과의 관계가 위태로워진다. '마리아'는 임신한 아이를 위협하는 '헤롯왕'의 등장으로 상황이 꼬여버리는데 이 모든 매듭을 풀어가는 뮤지컬 영화이다. 아기 예수의 탄생 전후로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 가운데 울려 퍼지는 배우들의 노래와 춤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저니 투 베들레헴'은 신앙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 영화이다.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호소력 있는 멜로디와 노랫말, 그리고 배우들의 아름다운 춤을 만날 수 있다.
미국드라마 '글리' 시리즈와 영화 '락 오브 에이지의 음악 작곡으로 참여했던 아담 앤더스가 이번 영화로 첫 연출을 맡았다. 또한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언차티드', '장화신은 고양이' 등을 통해 알려진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권력을 탐하는 이기적인 왕 '헤롯' 역을, 떠오르는 신진 배우 피오나 말로모와 마일로 맨하임이 각각 '마리아'와 '요셉'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이번 영화의 OST는 가수 '알리'가 불렀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오는 1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VIP 시사회에는 가수 알리와 배우 최강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11일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별을 본 동방박사들이 예수의 탄생을 기대하며 떠나는 모습과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의 '마리아', 그녀의 약혼자 '요셉' 그리고 무서운 눈빛의 유대왕 '헤롯'의 모습을 담고 있다.
소니가 기획·제작하고 할리우드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떠오르는 신진 배우 피오나 팔로모, 마일로 맨하임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은 오는 11월 20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