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무하는 교회, 30년 후에도 존속?” 목회자들에게 묻자…

교회일반
교회
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목데연, 부목사·전도사 포함 목회자 820명 대상 조사

“목사님·전도사님께서는 현재 시무하는 교회가 30년 후에도 있을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비율 ©목회데이터연구소
30년 후 한국교회의 모습은 어떨까?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부목사와 전도사를 포함한 목회자 820명을 대상으로 ‘현재 시무하는 교회가 30년 후에도 있을 것 같은지’에 대해 조사해 7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있을 것 같다’가 58%, ‘없을 것 같다’ 28%, ‘잘 모르겠다’ 14%였다. 목회자 10명 중 3명가량은 앞으로 30년 후면 현재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가 없을 것 같다고 응답한 것이다.

목데연은 이에 대해 “‘잘 모르겠다(14%)’는 유보적 입장까지 합하면 교회 10개 중 4곳(42%)은 교회의 향후 존속에 관해 불투명한 전망을 보여 주목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