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제일교회 아트미션 창립전 개최…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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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영 기자
sybaek@cdaily.co.kr
교회와 세상의 소통 창구를 넓히길 소망
소양제일교회 아트미션 창립전 전시 ©이상근

제1회 소양제일교회 아트미션(회장=이상근) 창립전이 4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춘천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교회와 세상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기독 미술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혜의 숲'이란 부제로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30여점의 회화를 만날 수 있다. 김명숙·이상근·정기수 세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김명숙 작가(명예권사)는 천 바느질, 염색 등을 활용한 섬유회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김작가는 강원미술협회 회장, 한국미술협회 강원도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소양제일교회 아트미션 초대회장을 맡은 이상근 작가는 아크릴 등 혼합재료를 활용한 기법으로 그의 신앙심을 화폭에 담아냈다. 이 작가는 현재 강원도기독교미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정기수 작가는 짙은 색채를 담은 수채화로 깊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형상화했다. 정 작가는 강원도미술협회전, 여명작가회전 등에 참여해 왔다.

소양제일교회 아트미션 창립전 전시 ©이상근

회장 이상근 작가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마음과 뜻을 모아 이 사역을 계획하였지만, 우리를 이끌어 주신 분은 여호화이심을 고백한다"며, "하나님이 창조물을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셨듯, 하나님은 시각적인 것도 중요하게 여기셨다. 복음을 시각예술로 증언하려는 우리 작가들의 진심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복음의 확장으로 아름답게 열매 맺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소양제일교회 아트미션 창립전 포스터 ©이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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