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등 4개 단체서 공동기획한 '2024 가을 여성신학 아카데미'가 오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한국사회와 교회공동체에서 여성신학에 대해 알리고, 여성 리더십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여성신학으로 시대 읽기'란 주제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를 비롯한 서울YWCA 여성참여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교회개혁위원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교육위원회까지 4개 단체가 공동기획했다. 총 4주 동안 여성 리더십과 통일, 그리고 공동체에 대해 다룬다.
지난 1일에 열린 첫 강의는 '탈진실 시대에 여성신학 하기'란 제목으로 이은주 박사(구성신학)가 전했다. 오는 8일에는 '여성신학으로 한반도 평화 그리기'란 제목으로 신혜진 박사(기독교윤리학)가, 오는 15일에는 '변화와 섬김의 여성리더십 다르게 보기'란 제목으로 유한나 박사(종교여성학)가, 마지막 22일에는 '혐오와 폭력의 시대 속 그리스도교 '공동체'로 살아가기'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강의는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선착순 30명이다. 온라인 줌(Zoom)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여성, 목회자, 신학자, 신학생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