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울YWCA(회장 조연신)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나눔으로 내일을 비춥니다'라는 주제로 '2024 서울YWCA 특별후원음악회'를 열고, 소외이웃에 희망을 전한다.
후원금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 쉼터, 가족폭력 피해 여성 자립 작업장, 소년원 청소년 북멘토링,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청소년 문화공간 운영 지원, 기후위기 피해 빈곤노인 지원, 위기 청소년과 여성 겨울나기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이번 음악회 해설 및 진행은 김용배 교수(추계예대 명예, 전 예술의전당 사장)가 맡는다. 또한 14명의 전문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은 바리톤 양준모, 소프라노 홍혜란, 피아노 박성열·박연민·이선미, 플롯 조성현, 바이올린 민유경·이현웅·김남훈·이우일, 비올라 강주이·홍진선, 첼로 박상민·이상은 등이다.
서울YWCA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여성·세대·이웃에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후원금은 서울YWCA가 건강한 생명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카를로스 구아스타비노가 쓴 피아노 듀엣곡인 '세 개의 아르헨티나 로망스'(Three Romances Argentinos), 세실 샤미나드의 플롯과 피아노 협주곡(Concertino for Flute & Piano, Op.107), 아구스틴 라라의 그라나다(Granada) 등 9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