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황덕영 목사 등 ‘한국기독교대상’ 수상자 6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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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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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총장포럼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시상식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정호·황덕영·이기용·옥성석·정성진·김원광 목사 ©대학총장포럼
제1회 ‘한국기독교대상(大賞)’ 수상자로 목회부문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선교부문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사회봉사부문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교육부문 김원광 목사(중계충성교회), 특별목양부문 정성진(거룩한빛 광성교회)·옥성석(충정교회) 목사가 선정됐다.

대학총장포럼(이사장 고신일 목사, 회장 정상운 성결대 명예총장)은 23일 “창립 10주년 준비위원회의 3회에 걸친 엄정한 심의를 통해 후보자 100인 중에서 최종 수상자로 6인이 지난 9월 6일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홀(20층)에서 진행된다.

한국기독교대상은 2014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전·현직 기독총장들이 한국교회 발전과 한국사회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새롭게 회복하고자 결성된 대학총장포럼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면서 지금까지 한국교회를 힘있고 바르게 모범적으로 이끌고 간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선발해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했다.

초교파적으로 복음적인 신앙을 고백하는 대학총장들의 모임으로 총신대를 비롯해 전·현직 40 여명 총장들로 구성된 한국기독총장포럼은 그동안 10년에 걸쳐 정기 논문발제와 성명서 발표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공동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매년 해외총장연수회도 개최했다. 또 포럼에서 발표한 논문들을 묶어 『이 시대 대학총장에게 묻다』(2019년), 『강에서 바다로』(2021년)를 출판하는 등 한국교회와 한국 기독대학 발전을 위해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