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북교회가 최근 수원중앙복지재단 산하시설인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2024 추석맞이 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추석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보내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수원성북교회는 후원금 230만원을 복지관 측에 전달하며, 이를 통해 정자1·2동, 영화동, 송죽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8종의 추석 음식을 제공했다. 전달된 음식은 불고기, 잡채, 전, 송편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들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했다.
이민호 담임목사는 행사에서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큰 기쁨이 되기를 기대한다.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따뜻한 메시지는 어르신들을 향한 교회의 깊은 배려를 담고 있었다.
김규엽 SK청솔노인복지관 관장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반찬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성북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성북교회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관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성북교회는 2021년 1월부터 SK청솔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명절 밑반찬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회는 마을도서관 '닮'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나눔 행사 또한 교회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교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