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음악회는 한국교회가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음악회는 ‘위로’라는 주제로 5월 청주와 7월 군산에 이어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아동센터와 교육복지센터 아동들과 탈북민 청소년 등 지역 주민 1,000여 명을 특별 초청했다.
음악회에는 뮤지컬 배우 임태경, 가수 HYNN(박혜원), 추승엽,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채혁, CBS소년소녀합창단과 에이레네(Eirene)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클래식과 대중음악 등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더불어배움 상임이사 손달익 목사는 “우리 사회는 정치 이념과 경제, 세대와 지역 간 갈등과 분열이 심화하고 있다. 또한 저출생과 위기가정이 급증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모든 환난 중에도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곳에 위로를 전하고 모두가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평화음악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선율로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음악회가 된 것에 감사한다. 특히 이 음악회를 준비한 관계자와 출연진들, 음악회를 진행하도록 후원해 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회,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교총과 더불어배움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마을 문화 예술공연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를 진행 중이다.
9월에는 1일(일) 세종 세상의빛교회를 시작으로 8일(일) 서울 성진성결교회, 22일(일) 경북 봉화 옥방교회, 25일(수) 서산제일장로교회, 27일(금) 울산 우정교회, 29일(일) 전북 완주 로뎀교회, 29일(일) 전주 좋은교회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더불어배움 홈페이지(thebaeu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