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한국교회 신뢰회복 위한 6대 의제 실천 캠페인’ 전개

9월 교단 총회 앞두고 발표
 ©기윤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백종국, 공동대표 정병오·조성돈·조주희, 이하 기윤실)은 오는 9월 교단 총회를 앞두고 ‘2024 교단총회와 한국교회에 바란다’는 제목으로 ‘한국교회 신뢰회복을 위한 6대 의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기윤실은 “해당 캠페인을 위해 기윤실 교회신뢰운동본부에서 한국교회 신뢰회복을 위해 중점적으로 다뤄온 6가지 의제를 정리한 소책자를 발간하였고, 한국교단과 교회에 배포한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표준동역합의서> 작성합시다-교회와 교역자가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교역자의 지위와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역 환경 전반에 대해 합의합니다 ▲<목회자 사례비> 격차 해소합시다-총회는 목회자 사례비를 조사하여 최저생활비 보장 방안 마련하고 신학생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목회자 은퇴> 미리 준비합시다-노회와 총회는 매뉴얼을 제공하고 교회는 목회자 은퇴와 청빙에 관해 공론화하여 미리 함께 준비합니다 ▲<민주적 교회운영> 기틀을 마련합시다-교회는 정관 및 운영규칙을 제정하고 의사결정주체를 다양화하여 권한을 분산하고 목사/항존직에 임기제를 도입합니다 ▲<교회재정> 투명하게 운영하고 공개합시다-규정과 지표를 만들어 정직하게 관리하고 회계감사를 실시하며, 구성원들에게 교회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성폭력 예방/대응> 규정 마련합시다-성폭력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제/개정하여 예방 교육, 가해 징계, 피해 지원 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기윤실 김현아 사무처장은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열리는 9월을 맞아, 교단 총회와 한국 교회에 촉구한다. 한국 교회가 대사회적 신뢰와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6대 의제 실천 캠페인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며 “총회와 노회는 제도와 예산을 마련하고, 교회와 성도는 변화와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6대 의제 개별 세부 내용은 기윤실 홈페이지 자료실(www.cemk.org/resource/37719/)에 게시된 <한국교회 신뢰회복을 위한 6대 의제> 소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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