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이사장 이종락 목사)는 최근 주니어 골프 선수 서그린과 서호린을 새로운 친선대사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위촉식은 생명 보호 활동과 베이비박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식에는 할렐루야그린골프단의 백성기 목사, 사과나무컴패션월드의 김인성 대표, 서요한문화예술재단의 서요한 교수가 참석하여 두 선수의 임명을 축하했다.
서그린과 서호린 선수는 위촉식에서 “골프를 통해 베이비박스에서 보호된 아이들과 생명 살리기 사역에 동참하겠다”며 “더 큰 선수로 성장해 생명의 소중함과 베이비박스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락 이사장은 “두 귀한 꿈나무를 친선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들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두 선수의 참여로 주사랑공동체의 생명 보호 사역이 더욱 널리 알려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친선대사 위촉은 주사랑공동체의 핵심 사역인 태아와 출생한 생명의 가치를 보호하고, 미혼 부모가 안전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대외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서그린과 서호린 선수는 이 역할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베이비박스의 필요성을 다양한 대중에게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주사랑공동체는 앞으로도 생명 보호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주사랑공동체의 이종락 목사는 2009년 12월 서울 관악구 난곡로에 위치한 교회 담벼락에 베이비박스를 설치해 현재까지 2,147명의 위기 영아의 생명을 보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