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정·삶·교회, 누구의 손에 달려 있는가?
23일 저녁 7시 김영호 목사의 개회기도 및 사회로 진행된 부흥회에서 서인석 목사는 “3대 동일 신앙으로 믿음의 담쟁이가 되자”는 주제로 다니엘서 2장 44~47절을 강해하며 “다니엘서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모든 세상을 경영하고 계신다는 것”이라며, “국가의 흥망성쇠도, 사람의 흥망성쇠도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행하기 위해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되는데 변화 받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다니엘서 1장부터 12장까지 각 장의 주제와 각 동물과 동상의 상징적, 역사적 의미에 대해 개관하며, “신구약 중간기는 암흑기라고 불린다. 그러나 하나님은 치밀하게 계획하고 계셨고 그 계획하신 대로 이루어 오셨다라는 것을 다니엘서는 보여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면, 말씀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면 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가장 복되게 선하게 인도하여 주신다”라고 조언했다.
여전한 학벌주의인가? 신앙을 전수하는가?
이어서 능력주의와 학벌주의가 아닌, 신앙의 전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잠언 22장 4절(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을 인용해 “자녀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면, 하나님이 높여 주신다”라고 말했다.
역대하 36:22~23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가 이같이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그의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서인석 목사는 역대하 36장 22~23절에 인용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귀환과 성전 재건축은, 예레미야에게 주었던 예언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한 다니엘의 신앙 때문에 성취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은 예레미야를 하신 말씀(렘 29:12~13)을 붙잡고 기도했다. 여러분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에 소망이 여러분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에게도 생기게 될 것이다.”
단 2:34~35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뜨리 물밑 돌이 뭐냐, 바로 산돌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사탄이 다음 세대를 공격한다. 하나님 말씀을 전수하지 않는다면 공격받는 그들이 어떻게 이겨낼 수 있겠는가.”
“요한계시 17장 18장에 보면 그 바벨론은 그냥 한 순식간에 그냥 없어져 버린다. 마귀, 사탄 두려워할 필요 없다. 우리 가정, 우리 삶, 우리 교회 공동체, 누구의 손에 달려 있는가?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 성경 말씀 하나님 말씀 붙잡고 기도하게 했더니 그들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 주셨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이 학문을 주시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신다.”
“우리가 할 일은 말씀의 전수, 이것 놓치면…”
마지막으로 그는 말씀 전수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며 말씀을 마무리 지었다.
“우리가 할 일은 자녀들에게 말씀 전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사기 2장 10절 말씀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같은 일이 일어난다.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저주한다. 무서운 말이다. 그런데 그 무서운 말씀을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여기며, 자녀들에게 학업만 강조하고, 말씀을 전수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 영생을 받을 자입니까 영원히 부끄러움을 받을 자입니까?”
이날 외에도, 서인석 목사는 24일 오전 11시, 오후 7시, 25일 오전 11시에 집회를 이끌었다. 서인석 목사는 광주제일노회 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창조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바이블 동서남북연구원의 한국 부위원장, 광신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CTS 방송 자문위원으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