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라이프웨이리서치(Lifeway Research)는 2023년 9월에 수집된 1088명의 미국 개신교인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신자들의 기독교 영화와 책에 대한 견해를 다뤘다.
기독교 영화를 효과적인 전도 도구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1%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33%는 매우 동의했으며, 48%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고 답했다. 반면, 10%는 약간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2%는 기독교 영화가 복음을 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데 전혀 동의하지 않았다.
개신교인의 대다수(72%)는 지난 1년 동안 기독교 메시지가 담긴 영화를 의도적으로 시청했다고 답했다. 이 중 30%는 이러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찾는다고 답했고, 42%는 어느 정도 찾는다고 답했다. 반면, 17%는 기독교 메시지가 담긴 영화를 찾는 데 다소 찾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으며, 7%는 전혀 찾지 않는다고 밝혔다.
응답자 중 68%는 지난 1년 동안 기독교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48%는 세속 영화를 시청했다고 보고했다. 개신교인 중 30%는 세속 영화에서 발견한 기독교 주제에 대해 다른 신자들과 토론했으며, 21%는 비기독교인과 그 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기독교인을 초대해 기독교 영화를 함께 본 개신교인은 12%에 불과했다.
반면, 응답자의 13%는 앞서 언급된 활동 중 어느 것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교단별로는 비종파 기독교인(60%)이 지난 1년 동안 세속 영화를 가장 많이 시청했으며, 그 다음은 장로교인(57%), 침례교인(44%), 루터교인(41%), 그리스도교회 신자(37%) 순이었다. 동시에, 비종파 기독교인(77%)은 지난 1년 동안 기독교 영화도 가장 많이 시청했으며, 침례교인(70%), 루터교인(53%), 장로교인(49%)이 그 뒤를 이었다.
비기독교인을 초대해 기독교 영화를 함께 시청한 비율은 비종파 기독교인(15%)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침례교인(14%), 그리스도교회 신자(14%), 루터교인(3%), 장로교인(3%)이 이었다. 세속 영화를 통해 기독교 주제를 비기독교인과 토론한 비율은 비종파 기독교인(28%), 침례교인(22%), 루터교인(12%), 장로교인(10%) 순으로 나타났다.
침례교인과 비종파 기독교인은 지난 1년 동안 의도적으로 기독교 영화를 시청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각 교단의 응답자 중 78%가 그렇게 했다고 답했다. 또한, 감리교인(59%), 그리스도교회 신자(58%), 루터교인(57%), 장로교인(55%)도 과반수가 기독교 영화를 의도적으로 시청했다고 밝혔다.
침례교인과 비종파 기독교인의 84%는 기독교 영화를 효과적인 전도 도구로 보았으며, 루터교인(75%)과 장로교인(68%)도 이 의견에 동의했다.
기독교 서적에 대해 응답자의 65%가 지난 1년 동안 최소 한 권 이상을 읽었다고 답했다. 이 중 3%는 10권 이상, 1%는 8권 또는 9권, 3%는 6권 또는 7권, 11%는 4권 또는 5권, 13%는 3권, 17%는 2권과 기독교 서적 1권을 읽었다고 보고했다.
반면, 응답자의 31%는 지난 1년 동안 기독교 서적을 전혀 읽지 않았다고 답했다. 루터교인의 절반(50%)이 지난 1년 동안 기독교 서적을 전혀 읽지 않았으며, 장로교인은 34%, 침례교인은 26%, 비종파 기독교인은 25%가 기독교 서적을 전혀 읽지 않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