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 장남 “아버지, 하나님 은혜로 암살 시도서 살아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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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서 인사말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순복음위드교회 유튜브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가 지난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처럼 미국은 현재 믿음이냐 아니냐의 기로에 서있다”며 “미국에선 여러분과 우리가 믿는 기독교의 가치를 공격하는 사상들이 퍼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것과 맞서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 믿음의 시험을 받기 때문”이라며 “몇주전 나와 가족들은 그 믿음의 시험을 받는 중요한 암살 사건을 겪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13일 우리 아버지가 암살 시도를 당했던 그 때 하나님의 손이 아버지를 만지셨다고 믿는다”며 “믿음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이유가 굉장히 가까이서 이뤄진 암살 시도였다. 그가 살아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다.

아울러 “아버지가 평소와 다르게 고개를 돌림과 동시에 암살의 순간을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고 이것을 전 세계가 목도했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그때부터 저와 아버지 가족들은 그 믿음이 자라났다”고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2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빌드업코리아(Build Up Korea) 2024 참석차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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