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역, 한국교회 예배 부흥의 도화선 역할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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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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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사역연구소, 2024 UWA 월드 예배 컨퍼런스 개최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노형구 기자

월드사역연구소(소장 최병락 목사)에서 주최하는 Utmost Worship Academy(UWA) 예배 컨퍼런스가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월드회원교회 및 GBC 예배 DNA에 관심 있는 한국교회 예배팀을 대상으로 하며, 30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이미 정원이 마감됐다.

강사로는 최병락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찬양팀 클리닉 김성민 강남중앙침례교회 찬양과경배국 담당 목사, 모던워십 컨퍼런스 전은주 간사(전 어노인팅 예배인도자), 미디어 컨퍼런스 차은택 인천아시안게임 영상감독, 존 코바(온라인콘텐츠 창작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최병락 목사는 컨퍼런스 첫날 오프닝 키노트에서 “월드사역연구소의 사역은 성경에 나오는 초대교회의 DNA를 함유하고 있어 이를 적극 전수해 한국교회에 사도행전 2장과 6장의 부흥의 역사의 도화선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예배를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경험해 앞으로 여러분들이 드리는 예배가 도시를 바꿔내는 능력이 나타나고, 성도 한 사람의 삶이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령의 역사는 전염성이 있어, 우리 교회의 예배가 회복되면 이웃교회의 예배가 뜨거워지고 전국 각지로 예배의 들불이 삽시간 퍼져, 한국교회의 예배가 회복돼 대한민국이 열방의 제사장 국가로 쓰임받을 것”이라고 했다.

최병락 목사 ©노형구 기자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배의 원론부터 실제적인 적용까지 다루는 세션 강의, 저녁 예배축제, 소그룹 모임 등이 진행된다. 특히 작은 교회의 예배팀 구성 및 인도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저녁 예배축제 무대에서 함께 찬양하며 인도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드사역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교회에 예배 회복의 불길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며 “참가자들이 각자의 교회로 돌아가 예배를 살리는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사역연구소는 현재 100개 교회와 함께 건강한 교회의 W.O.R.L.D. 사역을 진행 중이며, 매년 50개 교회씩 추가로 동참할 예정이다. 예배 컨퍼런스에 이어 9월에는 목장 컨퍼런스가 예정되어 있어, 한국교회의 다양한 사역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월드사역의 ‘월드(W.O.R.L.D.)’는 Worshiping church(예배하는 교회), Oikos church(소그룹 목장교회), Reaching-out church(나누고 돕는 교회), Life-giving church(생명을 살리는 교회), Discipling church(제자삼는 교회)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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