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측은 제108회기에서 예배 회복과 전도 활성화를 위해 ‘전도부흥운동’을 벌였고, 산하 노회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4일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전도부흥운동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 시상식 참여 신청을 한 곳은 전체 69개 노회들 중 35개 노회였다.
총회 전도부흥위원회 임원회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8개(인천동, 영등포, 서울관악, 서울강서, 전남, 순천, 진주, 경서) 노회를 선정했고, 2차 전체 위원회 심사에서 8개 노회의 서류를 심도있게 검토해 4개(영등포, 서울관악, 전남, 경서) 노회를 선발, 최종 심사 대상으로 정했다.
최종심사는 지난 7월 4일 총회 임원회와 국내선교부, 전도부흥위원회가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 전남노회, 우수상 경서노회, 장려상 영등포노회·서울관악노회로 각각 결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전남노회는 2023년 10월 26일 노회 후, 부노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전도부흥운동 TF팀을 조직했다. 노회를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전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기에서 △3분 브릿지 전도법 △생명줄 전도법 △터치 전도법 △소그룹 전도법 △부흥 전도법 △12가지 빌립 전도법에 대해 소개했다고 한다.
전남노회는 12개 시찰과 135개 교회, 2개 기관에서 3,520명이 이번 전도부흥운동에 동참해 3,555명을 전도했다고 교단 측에 보고했다.
통합 측은 “이번 2024 전도부흥운동은 제107회기에 이어 위축되었던 총회 내의 전도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