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목사 순교 74주기 기념음악회’ 내달 5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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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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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측 제공

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손양원목사 순교 74주기 기념음악회’가 다음달 5일 여수시 웅천지구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여수시가 주최하며,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사랑과 화해,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최정원의 출연과 최근 활발히 활동 중인 팝소프라노 조예은의 찬조 출연이 더해져 음악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윤의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정확하고 세밀한 지휘 아래 성대한 연주가 펼쳐지며 가을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기념음악회는 손양원 목사의 희생, 봉사, 사랑, 용서의 정신을 기리는 곡들로 구성된다. ▲영국 전통 민요, ▲흑인 영가, ▲거룩한 성, ▲주의 은혜, ▲오페라 합창, ▲세계 민요, ▲주기도문, ▲하나님의 은혜 등의 곡들이 연주되며, 손양원 목사의 정신을 음악을 통해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종석 이사장은 “손양원 목사 순교 74주기 기념음악회에 많은 교회의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순교 성지 여수와 손양원 목사의 순교 정신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