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국가에서 240여 명의 선교사들과 그들의 자녀들(MK)이 참석해 예배와 교제를 통해 큰 은혜와 쉼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간 만나지 못했던 동역자들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길요나 목사(왕성교회), 박동은 목사(프랑크푸르트사랑의교회), 안요한 목사(새빛맹인선교회), 이여백 목사(주사랑선교교회)가 주강사로 나섰고, 전기현 장로와 정승식 장로가 특별 간증자로 참여했다.
또한 황경애 선교사의 자녀교육 특강이 있었고,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와 함께한 ‘한반도 자유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회’도 가졌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는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포럼도 열렸다.
주최 측은 “동유럽의 복음화를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온 선교사들은 예배의 감격 가운데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불가리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육신의 회복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래간만에 또래들을 만난 MK들은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순회선교단의 섬김을 통해 복음을 더 깊이 경험하는 은혜를 누렸다”며 “그리고 MK들의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 입학을 축하하며 소정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선교사들은 영적인 충전과 육신의 회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시 사명의 자리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