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12일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고 다수 국민의 눈높이와 세계인권선언 정신에 부합하는 활동을 해온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을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이는 왜곡된 대한민국 인권역사에 서광이 비친 것이며, 세계인권선언에 역행해 PC주의가 만연한 세계인권 흐름에서 획기적인 사건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이들은 “인권위원회는 입법, 사법, 행정에 소속되지 않는 독립기구이며, 헌법기관이 아닌 독립적 국가기관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 인권위가 UN의 나팔수 역할에 충실하여 초헌법기관처럼 대한민국 헌법과 국가이익, 국민상식에 반하는 권고 조치를 남발해온 슬픈 역사를 갖고 있는 건 비극”이라고 했다.
이들은 “특히 2011년 9월 23일 한국기자협회와 공동 추진하여 체결한 인권보도준칙을 통해 모든 언론방송 보도를 통제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민의를 왜곡시키고 헌법에 보장된 다수 대한민국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비극적 결과를 초래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안 전 재판관을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으로 지명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는 이들은 “안창호 후보자는 대한민국 헌법을 준수하며 보편인권을 수호하는 법조인의 길을 걸어온 인물”이라고 했다.
또한 “헌법재판관은 국가 최상위법인 헌법에서 규정하는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며 법조계에서도 최상위 실력을 가진 이들이 임명되기에 안창호 후보자에 대한 자격시비는 편향된 정치이념에 의한 마구잡이 비난에 불과하다”며 “안창호 후보자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에 맞게 국가인권위원회를 지휘할 최적의 인사임을 재차 강조한다”고 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인권위가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다수를 역차별하는 전체주의 입법인 차별금지법 제정을 획책하고 노골적인 동성애 지지 활동을 함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을 해치고, 출산율을 저하시키며, 에이즈 감염에 따른 국민 부담을 가중시킴은 물론 국민주권을 훼손해왔는데, 이는 마땅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창호 후보자가 동성애와 동성혼을 국가기관이 나서서 지지하는 부당한 활동을 종결시키고, 전체주의 사회로 이행시키려는 차별금지법을 저지시킬 수 있는 확실한 인물임을 믿기에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