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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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노래하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 ©인피니스
‘노래하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가 올해도 사역을 위해 내한한다.

오는 8월 31일부터 10월 2일까지 감신대와 숭실대, 창현고, 전주 영생여고와 그외 여러 미션스쿨 사역과 부산, 부천, 원주 등의 지역교회 사역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해나리는 지난해 봄에도 백석대, 대광고, 백영고, 연세대의과대학 등 청소년 청년 사역과 청주와 부산 지역 교회 등 다양한 연령층을 섬기는 사역을 위해 내한한 바 있다.

5대째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음대에서 클래식 바이올린을 전공한 후 월드비전 홍보대사, 자살예방강연자, 공연기획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해나리는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하며 호주, 피지, 일본, 인도네시아 등을 순회하면서 현지인과 한인들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다.

전동보드를 타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LED 의상을 입는 등 연주와 함께 항상 다양한 퍼포먼스를 고민한다는 그녀는 3장의 정규앨범과 그동안 발매했던 곡들의 ‘Instrumental Album’을 발매했으며, 2022년에는 자신의 간증집 ‘주님, 기뻐 받으셨나요?’를 출간하며 “어려운 순간마다 다시 일어나 사역을 지속할 수 있던 이유는 바로 ‘영혼 구원’의 비전 때문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해나리는 매년 빼놓지 않고 한국 사역도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사역 일정 동안 9월 5일 홍대 온맘씨어터에서 진행되는 ‘번개탄TV와 함께하는 해나리 콘서트’를 열어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며 음악과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해나리는 “어린 아이부터 성인,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들을 다양하게 만나 나를 만나주시고 동행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는데 쓰임 받고 싶다“며 이번 사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