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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찬반투표
(서울=연합뉴스) 서울시 무상급식 부재자투표가 18일 시작됐다. 19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서울지역 구선관위가 설치한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주민투표는 24일. 사진은 이날 오전 종로구청 투표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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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예한 대립양상을 띠고 있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부재자투표가 19일 완료됐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재자투표소 투표에 신고인 1만7천208명 중 7천766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4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 부재자투표소 투표율(53.5%)보다 낮지만, 거소 투표를 포함한 부재자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주민투표 당일인 24일 집계된다.
부재자투표 신고인 10만2천829명 가운데 주민투표 당일에야 투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거소 투표 신청인은 8만5천621명이다.
한편 거소에서 투표하기로 신고한 투표권자들은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하고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일인 24일 오후 8시까지 관할 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 송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