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아티스트들 한자리’ 크리스천 송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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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2024 크리스천 송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약 7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크리스천 송 페스티벌
‘2024 크리스천 송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약 7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가수 알리, 진주, 이세준(유리상자)과 찬양사역자 지명현(소리엘), 김정석(시와 그림), 같이걸어가기(염평안, 조찬미, 임성규), 장한이, 가스펠 콰이어인 빅콰이어까지 크리스천 대중음악 및 CCM 아티스트들이 한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주최 측은 “지난해 홍대 소극장 릴레이 공연으로 시작되어 올해는 여러 팀이 모두 동일한 시간과 공간에서 만나 3시간의 대규모 공연으로 함께했는데 많은 성도들이 모두 함께 부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행복, 은혜, 나, 요게벳의 노래, 주는 나의, 나로부터 시작 되리, 여러분, 아름다운 세상, 항해자, Amazing grace, 야곱의 축복 등 많은 찬양곡들이 회중들의 떼창 소리와 믹스되어 공간 전체가 웅장한 하모니와 울림이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총연출을 맡은 안찬용 교수(서울장신대학교)의 시각적, 음악적 구성에 스토리와 의미를 담은 조화와 교회 공간을 공연장으로 변화시킨 입체적 연출이 탁월했다”고 덧붙였다.

2024 크리스천 송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리스천 송 페스티벌
‘크리스천 송 페스티벌’ 제작자인 한용길 사장(비전컴퍼니)은 “기독교 음악가로 살아가는 일을 소명으로 하며 많은 좋은 기독교 음악을 창작하는 이들의 무대가 전무한 지금의 가슴 아픈 현실을 보면서 기독교 음악가들이 창작하고 발표한 많은 좋은 기독교 음악들을 성도님들과 일반 대중에게 선보이는 이 자리가 너무 귀하고 고맙다”며 “그리고 이런 환경을 열어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님의 섬김도 큰 감동이 되었다”고 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페스티벌 후 “엄청난 은혜를 받았다” “멋진 공연과 귀한 예배였다” “무엇보다 주님만을 경배하며 예배드림이 참 좋았다” “가슴 벅차고 행복했다” “찬양을 들으며 눈물이 났다” “기뻐서 뛰며 찬양했다”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공연이었다”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등 다양한 피드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