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협·행복한미래·CTS, 저출생 극복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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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성협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김철민 목사, 이하 한성협)과 사단법인 행복한출생든든한미래(이사장 감경철, 이하 행복한미래), CTS기독교TV(이하 CTS)가 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 진행된 대전 성시화운동본부와 행복한미래의 저출생 대책 포럼 진행 후 “초저출생과 지역 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포럼과 실제적인 시민운동이 필요하다”는 각 지역의 적극적인 필요에 따라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한성협 김철민 대표회장은 “행복한미래와 CTS의 저출생 극복 운동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었다”며 “오랜 기간 지속된 CTS와 행복한 미래의 다음세대 사역이 한국교회는 물론 전국의 각 지자체에도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 협의회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복한미래 이사장인 CTS 감경철 회장은 “미디어 기관으로서 저출생 극복을 외치며 이를 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그리고 사단법인 ‘행복한미래’도 설립하게 되었다”며 “오늘 한성협과의 협약식으로 초저출생 극복을 통해 대한민국을 거룩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화합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오늘 세 기관의 협약을 통해 한국교회의 자원을 적극 활용한 아동돌봄 입법활동과 지역 포럼을 통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교육지도자와 아이돌보미 육성 등 구체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초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적극적인 협력의 장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성협은 △지역성시화운동본부 및 소속 교회 대상, 저출생 대책 캠페인 전개와 홍보 △지역 포럼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제반 사업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행복한미래는 △저출생 대책 캠페인 기획 및 한국교회 내 홍보 △출산과 결혼을 장려하는 인식개선 운동 기획 및 추진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 진행(종교시설 활용 아동돌봄 서비스 진행 등)을 진행한다. CTS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방송제작 및 홍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한편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공동총재 이철·김의식·오정호·장종현·김태영·오정현 목사)가 설립한 사단법인 행복한미래는 지난 2월 출범기념식을 갖고 종교계를 넘어 정부·지자체 및 기업 등 각계와 협력해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건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