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만나교회와 협력해 복지 네트워크 강화… ‘찾지단’ 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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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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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성남시는 최근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찾지단’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만나교회와 협력하기로 했다다.

성남시는 성남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병삼 만나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위기 이웃 발굴 및 적극적인 제보 ▲‘우리 동네 찾지단’ 활동 참여 ▲정보 공유 및 자원 활용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만나교회는 사회복지, 의료,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교인들로 구성된 ‘만나복지코디’ 32명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복지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굴하고 제도권 안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접수된 위기 가구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각 가구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종합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들에게 보다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찾지단’은 성남지역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최근 1년간 4055가구의 위기 가구를 발굴해,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 지원 737건, 이웃돕기 후원 성품 4397건을 연결했으며, 고독사 고위험군 1821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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