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피켓 등 최근 부산 해운대서 ‘태아 생명 보호’ 캠페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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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행사가 진행되던 모습. ©아름다운피켓

태아생명존중 비영리단체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 목사), 위기미혼모청년자립 지원단체 ‘위키코리아’(대표 임귀복 목사), 부산위기임신지원센터 ‘아소르’(대표 박형태 목사)가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바캉스 베이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사랑공동체(베이비박스)와 메디힐이 후원했다.

이날 주최 측이 오후 해운대 문화광장에서 진행한 다양한 이벤트 문화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36주 낙태 브이로그 사건’ 이후 진행됐기에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고 한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손선풍기와 쿨링팩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생명 퀴즈를 맞춘 후 물풍선 던지는 이벤트에는 무더위 속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또한 주최 측은 “태아 모형과 피켓을 전시해 수정부터 인간 생명이 시작된다는 사실과 낙태 위험성을 전했고 2시 반부터 해수욕장 쪽으로 피켓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태아의 발달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전보다 더욱 관심을 갖고 태아 생명의 소중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캠페인에 참여한 한 남자 청소년은 “태아가 작은 존재인줄만 알았는데, 지켜야 하는 존재라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아름다운피켓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아름다운피켓 대표 서윤화 목사는 “부산 시민 뿐 아니라 외부 지역 및 해외의 많은 여행객들까지 영어가 가능한 봉사자를 배치하여 모두가 태아 생명을 소중히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공동 주최 주관으로 함께한 부산의 위기임신지원센터 아소르의 대표 박형태 목사는 “그동안 부산지역에서 해오던 태아생명보호운동을 아름다운피켓과 위키코리아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 더 많은 생명들을 살릴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위키코리아 대표 임귀복 목사는 “위기 임신 청소년들을 많이 케어 하고 있는데, 함께하던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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