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 임현수 목사)가 오는 10월 29일(화)부터 11월 1일(금)까지 방콕한인연합교회(담임 신상태 목사)에서 제5차 글로벌 복음통일 미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디아스포라 복음통일 연합 방안", "다음 세대와 복음통일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는 미국과 한국,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목회 지도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해 복음통일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컨퍼런스 강사로는 북한에 억류 됐다 풀려난 임현수 목사와 케네스 배 선교사,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동북아 DTS 학교장을 역임한 마크 조 선교사, '철가방 우수씨'를 제작한 하나님의 문화 전도사 윤학렬 감독, 명문 크리스천 사립학교 벨국제아카데미 교장 이홍남 목사, 7명의 탈북 증언자 등이 참여한다.
특히 벨국제아카데미를 통해 오랫동안 청소년 사역에 매진해 온 이홍남 교장은 차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복음통일 전략과 더불어 100세 시대 실버들이 동참할 수 있는 복음통일 전략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또 영화 "부흥"을 제작 중인 윤학렬 감독은 영상 문화가 복음통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북한 선교 경험과 북한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음세대와 실버세대를 향한 복음통일의 가치와 실질적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를 준비하는 박상원 목사는 "그동안 북미주와 한국 교회의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던 복음통일 컨퍼런스가 올해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까지 포함해서 개최하게 됐다"며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과 복음통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한마음으로 복음통일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글로벌 복음통일 컨퍼런스는 북한 선교 전문가들과 함께 복음의 통일의 전략을 나누고,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한 마음으로 북한 선교와 복음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 역시 우리의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가 복음 안에서 우리의 남겨진 시대적인 사명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참석 대상은 미국과 한국, 유럽과 아시아 등 북한 선교와 복음통일에 관심 있는 전 세계 한인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 및 다음 세대 리더십이며 자세한 내용과 컨퍼런스 등록은 기드온 동족선교회 웹사이트(클릭 바로가기)에서 하면 된다.
한편 2018년에 발족된 '복음통일 전문 네트워크'는 2019년 LA 파세데나에서 1차 대회를, 2021년 하와이 코나에서 2차 대회를, 2022년 휴스턴에서 3차 대회를, 지난해에는 달라스에서 4차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