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내달 14일 페루를 상대로 득점력 시험

홍명보(44)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남미의 복병' 페루와의 친선전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페루와의 친선 경기를 다음달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전했다.

경기 시간은 오후 8시이며 경기는 MB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입장권 판매는 8월1일부터 시작된다. 축구협회 티켓닷컴 사이트(www.kfaticket.com) 및 하나은행 전국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등석 5만원, 2등석 2만5000원, 3등석 1만5000원이다.

온라인과 하나은행을 통한 사전예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현장판매는 경기 당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이뤄진다.

페루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9위에 올라있다. 43위인 한국보다 무려 24계단이나 높다.

지난해 소화한 A매치에서 3승4무5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페루는 올해 들어 4승1무1패의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한 달 새 FIFA랭킹이 11단계나 상승했다.

한국은 페루와의 상대전적에서 1전 1패로 뒤지고 있다. 지난 1971년 2월10일 페루 리마에서 가진 친선경기에서 0-4로 대패한 바 있다. 페루와의 A매치는 42년 만이다

#한국축구 #페루친선전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