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 장기려기념의료선교센터(센터장 이승현)는 최근 병원 입구 주차구역에서 ‘아프리카 선교기금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예정된 해외의료봉사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교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수익금을 모았다.
병원 측은 바자회를 통해 교직원들이 의료선교를 간접 체험하며 후원하는 기쁨을 느꼈다고 밝혔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매년 의료선교팀을 운영하며, 올해는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57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해 12일간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현 센터장은 “이번 봉사에는 휴대성이 높은 다양한 의료장비를 활용해 진료와 약 처방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병원은 유방암 환자를 초청해 성공적인 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최종순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의료나눔과 복음 전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