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 리조이스’ 호평받은 오륜교회, 이번엔 ‘목회자 리조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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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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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초청해 9월 2~4일… 8월 12~13일 선착순 접수
오륜교회 ‘제1회 목회자 리조이스’ 포스터 ©오륜교회

목회자 사모들을 초청해 매년 ‘사모 리조이스(Rejoice)’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영적 회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왔던 오륜교회(담임 주경훈 목사)가 이번에는 목회자들을 위한 ‘제1회 목회자 리조이스’를 개최한다.

목회자와 교회를 위해 묵묵히 기도하며 헌신과 섬김에 애쓰고 있는 사모들을 위한 ‘사모 리조이스’는 오륜교회의 대표적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 동안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 사모들이 이 행사를 통해 영적 충전과 회복을 경험했다.

그리고 이번에 열리게 되는 ‘목회자 리조이스’는 한국교회 목회자 약 500명을 초청해 그들의 소명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복음과 선교를 위한 사명의식을 더욱 고취할 목적으로 마련된다. ‘사모 리조이스’를 통해 회복된 사모들의 적극적 의견이 반영된 행사라고 한다.

오륜교회는 “목회자는 항상 누군가의 앞에서 나의 짐만 아니라 다른 이의 짐도 함께 짊어져야 하는 사람”이라며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사명으로 힘들고 지쳐도 기도의 무릎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공정하지 못한 사람들의 입과 눈에 늘 시달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쓰임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바로 목회자”라며 “‘목회자 리조이스’는 앞으로 그들의 쉼과 영적 회복을 도와 충성된 사명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으실 수 있도록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제1회 목회자 리조이스’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와 경기도 가평에 있는 오륜비전빌리지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공감’ ‘힐링’ ‘감사’라는 주제 아래 예배, 찬양, 기도회, 강연,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1980년생부터 1960년생 사이의 건강한 담임목사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다. 등록은 신청이 시작되는 첫날 오전 10시 오픈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등록비는 5만 원이지만, 9월 2일 행사 현장에서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문의: 02-6413-4927/02-6413-4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