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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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기구
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종지협 일원으로 진천 선수촌 방문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맨 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종지협 일원으로 충북 진천 선수촌을 방문했다. ©한기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10일 충북 진천 선수촌을 방문해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격려 방문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에서 진행했으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를 비롯해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천도교 윤석산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참석했다.

진천 선수촌에 도착한 종교 지도자들은 장재근 선수촌장의 안내로 양궁, 베드민턴, 탁구 훈련장과 웨이트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탁구 훈련장에서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두고 치열하게 달려온 지난 4년의 시간을 응원하고 격려한다”며 “그동안의 땀과 눈물의 노력은 분명히 빛을 발하게 될 것이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은 영원히 남아질 것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종지협은 국가대표선수단 격려금으로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오는 7월 26일에서 8월 11일까지 개최되는 파리하계올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22종목에 지원단을 포함해 약 250여 명(출전권을 획득한 선수 144명)이 참가하며,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20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 본진은 7월 27일 첫 경기를 앞두고 7월 20일 프랑스 파리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