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기관지 한국기독공보에 따르면, 예장통합 총회가 노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08회기 ‘전도부흥운동’ 심사회에서 ‘전남노회’를 최우수 노회로 선정했다.
통합총회 임원회와 전도부흥위원회(위원장 김준영)는 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 2024 전도부흥운동 심사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6일까지 전도부흥운동을 펼친 전국 노회를 상대로 진행된 평가 결과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전남노회, 우수상은 경서노회, 장려상은 영등포노회와 서울관악노회를 선정했다. 심사에서는 전도부흥운동을 위한 각 노회의 적극성, 다양성, 지 교회와 지역 사회를 연계한 확장성, 효과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지표로 삼았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전남노회는 산하 135개 교회가 전도부흥운동에 동참했으며, 총 3500여 명을 전도했다.
전남노회는 지난해 10월 전도부흥운동 TF를 조직했고, 올해 1월 ‘전도하는 노회, 전도하는 교회’를 슬로건으로 전도부흥운동 발대식을 가진 뒤 노회 5개 권역에서 전도 세미나를 열었다. 또한 기도처 및 기관 목사 등을 대상으로 한 위로회 및 전도세미나 등 전도 배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우수상에 선정된 경서노회는 예장통합 총회보다 많은 재정을 투입해 전도부흥운동에 앞장섰다. 노회는 2024년 전도부흥운동에 예산 총 1억3000만 원을 책정했고, 지 교회를 상대로 노회 자체 전도부흥운동 시상식을 열기도 했다. 이를 통해 노회 내 177개 교회 중 144개 교회가 전도부흥운동에 참여했다. 그 결과 2,289명이 노회 산하 교회에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