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중국 내 유수한 출판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중 출판문화산업에 대한 교류를 나눴다고 한다.
쿰란출판사는 “이번 방문에서는 특별한 성과 2가지를 거두었다”며 “먼저, 중국인민대학출판사에서 각국에서 온 출판인 20여 명이 모여서 2시간 동안 출판문화 발전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형규 대표는 한국 측을 대표해 발언했다”고 했다.
그 발언 내용은 △한국과 중국의 활발한 인적 교류를 통해 출판문화 발전을 이루는 데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 △한중 양국의 활발한 출판문화 교류를 위해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 게 시급하다 △한국의 출판문화 시장은 유튜브나 SNS로 인해 독서 인구가 현격하게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다품종 소량 생산시대가 되었고 특히 전자책 출판이 급격히 늘어났다는 것이라고.
쿰란출판사는 “다음으로, 40년 이상 된 대형출판사인 중국백과출판사(Encyclopedia of China Publishing House)와 소강석 목사의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를 중국어로 출판하기로 저작권 계약을 맺었다”며 “이는 중국 현지에서 정식으로 출판물을 발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 출판문화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앞으로의 한중 출판문화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