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학교’를 진행하는 예수말씀연구소(소장 소기천 박사)는 8월 5일부터 7일, 그리고 15일부터 17일까지 두 차례 ‘The Way: JESUS’라는 주제와 ‘예수님이 좋아, 너무 좋아!!’라는 표어로 이 캠프를 개최한다. 1차에는 일본과 한국의 어린이와 가족 40명, 2차에는 몽골 어린이와 가족 60~70명이 함께하는 캠프다.
소기천 소장은 “이번에 홍천의 대자연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시행하는 예수학교의 여름 행사는 국제 캠프의 성격이 강하다. 예수학교가 시작된 지 7개월이 채 되지 않지만, 다둥이 자녀를 둔 부모들이 대자연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뜻깊은 모임”이라며 “자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사랑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선영 선교사(C국)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홍천 캠프에 대해 “아이들과 늘 하던 활동이라 잘 몰랐는데 예배와 말씀을 그림과 잘 접목하면, 유익할 것 같아 힘이 난다. 예수님의 이름을 온 세상에 선포하는 예수학교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천 펜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김준회 집사(프로웨이 대표)는 “모든 먹거리와 물품을 제공하려고 한다. 많은 다둥이 가정이 와서 쉬는 동안에 예수님의 사랑으로 회복되어 가정이 천국을 이루는 기쁨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캠프를 준비하는 소기천 소장은 “인구절벽을 넘어서 멸종이라는 심각한 위기 속에서 예수학교가 다둥이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오직 예수님의 사랑으로 돌아가는 길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향후 예수학교가 더 많은 다둥이 가정을 섬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수학교는 지난 현충일 연휴에 3박 4일 동안 홍천의 펜션에서 캠프를 가지면서 농어촌과 개척교회를 섬기는 다둥이 목회자들을 초청해 그 자녀들 18명에게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 수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