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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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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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는 지난 3일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고신대 코람데오 허브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해외봉사는 카리스나눔센터의 대학혁신지원사업 해외 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재활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보건복지 계열 학생들과 기독교교육과, 국제문화선교학과의 신학대 학생 총 1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5박 7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빈민촌 밥퍼 활동, 빈민촌 지역 학교 환경 개선, 문화교류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고신대 이정기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이정기 총장은 격려사에서 만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러분의 해외봉사 활동은 단순히 도움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지에서의 활동을 통해 ‘Not for self’를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해외봉사단의 학생 대표 김상현 학생은 “인도네시아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현지인들과 함께 땀 흘리며 봉사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팀원들과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은 카리스나눔센터장 임유진 교수의 사회와 우병훈 교목실장의 대표 기도, 이정기 총장의 격려사, 202학년도 해외봉사 영상 시청, 해외봉사단 선서식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복지취업처장 최은아 교수와 대외국제처장 강정찬 교수도 내빈으로 참석했다.

고신대는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역량과 섬김의 정신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세상을 섬기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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