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총장 김운용, 이하 장신대)는 졸업한 동문들을 위한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인 제2회 ‘콩그레게시옹(Congrégation) 프로젝트’를 최근 금당동부교회(장철근 목사)에서 개최했다.
순천남노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말씀에서 다시 시작하는 목회전략 세미나’ 주제로 열렸다. 장신대 김운용 총장(예배설교학)과 이상억 교수(목회상담학), 신형섭 교수(기독교교육학)가 강사로 참여해 이뤄졌다.
금당동부교회 장철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콩그레게시옹은 순천남노회 전 노회장 이춘우 목사(대흥교회)의 기도 후 이상억 교수가 ‘말씀으로 다시 시작하는 치유를 위한 목회상담’, 김운용 총장이 ‘말씀에서 다시 시작하는 설교’, 신형섭 교수가 ‘말씀에서 다시 시작하는 교육목회’라는 주제로 강의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장 칼뱅이 개혁도시로 세운 제네바 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사역 가운데 하나는 ‘목회자 교육’이었다. 이 교육은 이후 제네바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콩그레게시옹(Congregation)으로 발전했다”며 “목회역량 및 설교자 재교육에 초점이 맞춰진 콩그레게시옹은 개혁교회 전통에서 핵심 축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