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이하 한가협)가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및 대표적인 성경적 성교육 단체인 에이랩아카데미, 글로벌바른가치연구소와 연계해 지난 6월 1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린 ‘2024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참여했다.

동성애 퀴어축제와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등이 반대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가협은 특히, 생명과 가정의 소중함, 마약 중독 예방 교육의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알렸다고 한다.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등이 부스를 찾아온 많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2주 태아모형인 ‘심콩이’ 및 관련 자료 배포, 성별 염색체 팔찌를 통한 성별에 대한 감사 체험 이벤트, 에이즈 관련 상식 퀴즈 풀기, 마약 예방 및 생명 존중 포토 프레임 인증샷 이벤트, 사랑의 꽈배기 시식 코너 등을 선보였다.

특히 에이즈 관련 지식 퀴즈 풀이 게시판을 통해 올바른 에이즈 예방 상식을 고취했다고 한가협은 전했다.

또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참가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한가협과 에이랩 부스를 방문해 바른 성교육 및 마약 예방 활동을 하는 에이랩아카데미 봉사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부스에서 벌이는 다양한 이벤트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특히 이날 가두 퍼레이드에서는 에이랩아카데미의 마약 예방송, 태아의 소중함을 드러내는 심콩이송, 음란물 예방을 위한 SOS & Pray송 등 건강한 성가치관을 함양하는 각종 노래를 부른 가수 이은유 씨가 참여했다.

이 씨는 “시민들에게 바른 성가치관을 심어주고 각종 중독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노래를 널리 알림으로써 대한민국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픈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며 “에이랩아카데미의 각종 생명주의 성교육 노래와 중독 예방 노래에 시민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이런 교육 자료들이 있는 것을 잘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분들이 고마워하며 인사를 하기도 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부르고 알려서 한 영혼이라도 더 생명의 길로 인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약 1시간에 걸쳐 3.5톤 트럭 위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마약 예방의 필요성을 외친 조우경 글로벌바른가치연구소 대표는 “퀴어축제 반대 현장을 떠난 외침은 아이들에게 전달 되지 않기에, 우리는 학교와 교회, 교육청과 지역 센터 등에서 직접 아이들과 소통하며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그 일환으로 해마다 국민대회 동참을 통해서도 국민들과 소통하고 깨우는 일을 하는 날을 맞아 기쁘게 섬기고 있다”고 했다.

한가협 김지연 대표는 “이날 6개월 전에 이미 잡힌 집회에 가느라 행사 현장에 있지 못해 아쉬웠으나 함께 섬겨주신 봉사자들과 스태프들,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함을 전하고, 그간 강의를 다녀온 수많은 교회 신자들이 부스에서 함께 만나고, 새로운 교구재 업데이트도 하고, 활기차고 다양한 이벤트에 시민들이 같이 참여해서 뜨거운 반응과 호응을 이끌어 낸 부스와 버스킹을 해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매우 감사했다”고 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정통 성경적 성교육의 대표성을 가지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행동해주니 정말 좋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국가족보건협회가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서 적극 홍보해 주면 좋겠다. 또한, 오늘 가장 핫플레이스가 에이랩 아카데미 부스였으며 에이즈 퀴즈 풀기, 염색체 팔찌 제작, 심콩이 체험 등 다 열거 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이벤트를 보며 아이들 교육에는 반드시 에이랩 아카데미 출신 강사님들을 초대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