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평신도 503명을 대상으로 ‘목회 정년에 관한 인식’에 대해 조사해 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히려 목사 정년을 줄이는 것이 좋다’가 47%로 ‘목사 정년을 연장하는 것이 좋다’(9%) 대비 압도적으로 높게 응답됐다. ‘현재대로가 좋다’는 의견은 40%였다. 현대 목사 정년은 대부분 만 70세다.
목데연은 “현재 주요 교단에서는 목사 정년 연장을 논의하는 과정 가운데 있는데 평신도의 의견은 정년 감축이나 유지 의견이 더 높아 목사-평신도 간 인식 차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