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기도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기총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 이하 강기총)가 30~31일 인제스피디움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5회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기도회를 진행했다.
첫날 진행된 콘퍼런스에선 지태성 목사(블레싱강원포럼 춘천)의 기도 후 ‘한국교회 부흥을 다시 꿈꾸다-빅 체인지 한국교회’라는 제목으로 최윤식 박사(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 미래학자)가 강의했다.
최윤식 박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두 개의 길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길은 ‘무신론’과의 영적 전쟁이다. 최 박사는 젊은 세대의 종교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으로 인해 이런 상황이 빚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무런 대비가 없다면 2050년 한국교회 헌금은 현재의 3분의 1로 줄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번째 길에 대해선 하나님의 소명,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가진 교회들이 부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이 시대의 교회는 충성하는 교회, 강단이 회복되는 말씀 앞에 순결한 교회, 신중년 세대인 50~70세대의 동역자들을 동반자로 세우는 새로운 비전을 주어 시대적 코드와 시대적 데이터를 가진 지혜 있는 교회, 현대의 인공지능 기술과 문명을 활용하는 교회”라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예배에선 유화종 목사(강기총 사무총장)의 사회로, 김성현 목사(찬양이좋은밴드)의 찬양, 함영복 목사(삼척기연 회장)의 기도, 진중진 목사(동해기연 부회장)의 성경봉독, 김태영 소프라노(가천대 교수)의 특별찬양이 있은 뒤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이사장)가 설교했다.
‘통일을 위해 알아야 할 것’(겔 37:15~1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성진 목사는 “역사를 알아야 하고 현재 상황을 알고 성경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선 박동신 목사(고성기연 회장)가 ‘강원자치시대의 번영과 지도자를 위해’, 김용철 목사(강릉기연 회장)가 ‘초일류 강원교육과 다음세대를 위해’, 차양근 목사(블레싱강원포럼 양구)가 ‘교회를 통한 저출산 국가위기 타개를 위해’, 김창환 목사(블레싱강원포럼 춘천)가 ‘한국교회의 회개와 재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예배는 양명환 목사(강기총 직전회장)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김진태 도지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강기총
이후 진행된 ‘축하의 시간’에선 이수형 목사(강기총 대표회장)가 대회사를 전했고, 김진태 도지사(강원특별자치도)가 환영사를 했다. 축사는 최준호 정책협력관(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배진기 목사(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증경대표회장), 강헌식 목사(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원광기 목사(예닮글로벌학교 이사장)가 전했다. 만찬 기도는 강성조 목사(제주기독교교회협의회 증경대표회장)가 했다.
강기총 대표회장인 이수형 목사가 ‘지방자치 시대를 함께하는 기독교-지방자치와 지역교회연합’ 순서를 진행하고 있다. ©강기총
이후 시작된 ‘지방자치 시대를 함께하는 기독교-지방자치와 지역교회연합’은 이수형 목사(강기총 대표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됐고, 강안실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시작기도와 신재영 목사(경북기독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의 마치는 기도로 모든 진행을 마쳤다.
또 ‘베테랑과 함께하는 한국교회비전 간담회’는 유화종 목사(강기총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박병해 목사(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 부회장)의 시작기도와 김종오 목사(세종기독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의 마치는 기도로 진행됐다.
31일은 강기총 확대임원회의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자체 문화탐방(인제군)의 시간을 가짐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