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꿈 큰 감동’(창 37:19, 딤후 3: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양기성 목사는 ‘꿈 꾸는 자’ 요셉을 소개하며 “하나님은 큰 꿈을 꾸는 청년들을 통해서 인류에게 큰 감동을 선물하셨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창년 대학생 여러분들도 불운의 노예로 팔려갔으나 상황에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해와 달과 별이 자기에 절하는 꿈을 꾸고 폭넓은 관용으로 인내하며 하나님께 기도한 결과 인류역사상 꿈꾸는 소년의 롤모델이 된 것처럼, 누군가를 탓하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소원을 아뢰아며 큰 꿈을 성취하는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오늘의 기독교 곧 개신교도 하나님께 큰 꿈을 꾼 세 사람에 의해 탄생됐다”며 마틴 루터와 존 칼빈, 그리고 존 웨슬리를 들었다. 이들 중 존 웨슬리에 대해 양 목사는 “옥스퍼드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존 웨슬리는 1738년 5월 24일 저녁 8시 45분경 올더스케이트 소그룹 예배에 참석해 성령충만을 받고 1739년 1월 1일 성령의 은사까지 받은 후에 교구로부터 신비주의자로 강단권을 박탈당하고 설교권까지 빼앗겼다”고 했다.
양 목사는 “그 때 그는 소리쳤다. ‘아무리 나의 설교권을 빼앗는다 해도 세계는 나의 교구가 되고 말 것이다.’ 그렇게 큰 꿈을 가진 결과 오늘날 한국에는 450만명, 그리고 서유럽과 아프리카까지 합해 6억 명이 넘는 웨슬리언 오순절 신자들이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양 목사는 “성결운동의 주창자인 존 웨슬리는 죽기 5일 전까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성경을 온 세상에 전했다. 그의 묘비에는 ‘한 책의 사람 여기에 잠들다’라고 적혀 있다”며 “오늘 우리들도 존 웨슬리와 같이 큰 꿈을 가지자.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의 사람이 되고, 뜨겁게 기도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자”고 전했다.
그는 “저도 웨슬리 같은 목사가 되기로 결단하고서 새벽마다 기도하면서 웨슬리를 롤모델로 삼고 지금까지 달려 왔다”며 “2003년부터 지금까지 세계를 교구 삼고 웨슬리의 성령신학과 성결운동을 21년째 펼치고 있다”고 했다.
양 목사는 목원대 학생들을 향해 “하나님 앞에 큰 꿈을 꾸고 성경을 통해 성령의 감동을 크게 받으면 누구든지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다”며 “요셉처럼 큰 꿈을 꾸자. 존 웨슬리처럼 ‘한 책의 사람’이 되고, 성령의 감동을 따라 살아서 위대한 지도자들이 되시길 축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