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지난해 세례교인 280,048명… 그 전년 대비 627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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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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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년차 총회, 28~30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지난해 기성 제117년차 정기총회 개회예배가 서울 신길교회에서 진행되던 모습 ©기독일보 DB
2024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임석웅 목사) 제118년차 총회가 오는 5월 28~30일 전주 바울교회(담임 신현모 목사)에서 열린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제118년차 기성 총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례교인 수는 280,048명으로 2022년(280,675명)보다 627명 줄었다.

반면 지난해 목사와 교회 수는 전년도 대비 증가했다. 목사 수는 지난 2022년 4,807명에서 지난해 4,846명으로 늘고, 교회 수는 지난 2022년 2,895곳에서 지난해 2,916곳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4월 4일 아현성결교회(담임 손제운 목사)에서 열린 기성 제117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에선 신임 목사 94명이 배출됐다.

한편, 이번 총회엔 800여 명의 총회대의원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바울교회에선 올해 총회까지 총 5번째 기성 총회가 열리게 된다.

총회에선 제118년차 총회장·부총회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총회장 후보에는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가 단독 입후보 했다. 류 목사는 신임 총회장에 추대된다면 ‘회개 운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교단과 지교회와의 상생 ▲3040 목회자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교회학교에 대한 투자 확대 ▲성결교단의 신앙고백서 및 교리문답서 제작 등을 밝혔다.

신임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는 기호 1번 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 기호2번 안성우 목사(로고스 교회), 기호 3번 김원천 목사가 등록했다.

후보들의 공약(기호 순)은 다음과 같다. 윤창용 목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원 팀 구성 ▲평신도 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다양하게 만나고 직접 찾아가는 소통을 공약했다.

안성우 목사는 ▲총회비 절감·연금의 안정적인 운용 ▲미래세대 위한 공과교재 수·개정 ▲미래 성결교회 경쟁력 확보를 공약했다.

김원천 목사는 ▲교단 기구·제도 합리적 핀셋 개혁 ▲공정하고 안정적인 향존부서 공천 ▲부교역자 수급·교회학교 활성화 지원을 공약했다.

신임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는 기호 1번 양명헌 장로(중앙교회), 기호 2번 노성배 장로(임마누엘교회), 기호 3번 안보욱 장로(귀래교회), 기호 4번 임진수 장로(양산교회)가 등록했다.

후보들의 공약(기호 순)은 다음과 같다. 양명헌 장로는 ▲과열된 교단 선거문화 개선 ▲총회본부 운영의 효율 극대화 ▲지교회와 평신도 간 소통·지원을 공약했다.

노생배 장로는 ▲평신도지도자 훈련 지원 및 소통 ▲교회학교 및 평신도 기관 활성화 ▲교단 120주년 준비에 적극 협력을 공약했다.

안보욱 장로는 ▲다음세대 활성화 및 신앙유산 전수 ▲지방회와 지교회 협력 및 예싼 투명성 확보 ▲교단 역사 재정비·신앙가문 발자취 발굴을 공약했다.

임진수 장로는 ▲임원들과 교단 화합과 일치에 최선 ▲다음세대 육성과 미래 비전 제시 ▲투명한 법 집행·본부 업무 효율화를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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