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은 20일 청원진주초대교회(담임 박성하 목사)에서 제73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아 밖에 부총회장 이분임 목사와 이기봉 목사, 총무 이영복 목사, 서기 김광종 목사, 재무 최도화 목사, 회계 김훈남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했다.
이경은 신임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저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린다. 또한 사랑으로 중책을 맡겨주신 교단 선·후배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머리 숙여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순절 성령운동을 위해 말씀운동, 기도운동을 더욱 강력하게 선포하겠다. 이를 통해 교회다운 교회, 목사다운 목사, 선교사다운 선교사, 성도다운 성도, 교단다운 교단이 될 수 있다. ‘시대의 푯대가 되는 교회’ 운동을 전개해 나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우리를 참고 기다리신 것은 우리 믿는 자들이 참된 회개를 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라며 “회개란 우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이켜 순종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총회는 우리가 먼저 회개하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 목회자들이 먼저 오직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만 전하겠다고 다짐하고 불순종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본을 보이자”며 “그럼 성도들이 우리를 보고 회개할 것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와 교회와 가정에 복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와 민족, 교단과 교회 등을 위한 특별기도가 있었으며, 격려사와 축사 및 광고 후 증경총회장 정원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정기총회는 전 회의록 낭독 및 수정, 보고, 임원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