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등 악법, 반드시 막을 것” 6월 1일 거룩한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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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 서울 대한문 앞

 

지난 2022년 열렸던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 제공

퀴어행사에 반대하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이하 국민대호)가 올해도 6월 1일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 건너 편인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린다. 국민대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퀴어행사, 성혁명 교육과정, 학생인권조례, 생활동반자법 등을 일체 반대한다는 표어를 내걸고 있다.

 

국민대회 측은 “차별과 혐오 개념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며 여론몰이를 하는 것은 동성애로 인해 청년층 에이즈가 급증하는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며 “에이즈에 감염되면 기대수명이 단축됨은 물론 삶의 질이 절벽으로 떨어진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을 내세워 차별금지법 통과를 권고하는 것은 왜곡된 인권 개념으로, 국민건강권을 크게 해치는 것”이라고 국민대회 측은 덧붙였다.

특히 국민대회 측은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구미 선진국에서는 성윤리도덕의 타락과 함께 남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경건한 가족과 가정의 가치가 무너지고 있다”며 “악한 풍조를 조장하는 악법들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집회 참가인원이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면 올해는 전국에서 20만 명이 국민대회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언론에 정확한 보도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민대회 측은 “지난해에는 퀴어축제보다 국민대회에 참석한 인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도 일부 언론들은 비슷한 규모로 참석한 것으로 왜곡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홈페이지(https://loveispl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